먹튀검증 소식으로 직전에 전해드린 부스트로 ‘그래프 게임’ 먹튀 사고처럼, 사설토토에선 먹튀 확률이 높은 게임들이 따로 있습니다. 슬롯은 어쩌면 그중에서도 가장 먹튀 가능성이 높은 게임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승부 종목 선정은 이용처를 고르는 일만큼 중요합니다. 종목을 잘못 고르면 이번에 터진 펩시 먹튀 사고와 동일한 처지에 놓이기 십상입니다. 잘 해놓고도 욕먹는 상황 마주하는 거죠.
- 사이트명
- 펩시
- 피해 날짜
- 2023년 03월 26일
- 피해 금액
- 580만 원
- 제보된 주소
- 펩시입장.com
- 기타 정보
- 충전 안내: 국민은행 005447-3*47 이*영
접수된 <펩시> 먹튀 사고 정황
제보 회원은 펩시에서 게임을 잘못 골라 이용했다가 당첨금 580만 원을 지급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그가 펩시 내에서 승부처로 삼은 종목은 ‘슬롯’인데요. 귀찮은 마음에 평소와는 다른 선택을 한 게 문제의 화근이 되었습니다. 라이브 게임 직전 회차 참고나, 스포츠 경기 분석처럼 머리 아픈 일을 게임 하면서까지 이어 하기 싫어서 선택한 것입니다.
별다른 생각 없이 즐길 수 있어 좋았다는 제보자. 슬롯을 선택한 다른 이유를 모두 제칠 일을 터뜨리고 맙니다. 풋볼 피버란 게임으로 500만 당첨의 쾌거를 올리게 된 겁니다. 당첨금은 펩시 측이 먹튀 태클 걸지 않고 모두 내어줬고요. 그는 슬롯의 참맛을 알게 되어 해당 게임에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거에 눈 돌리지 않고 오로지 그 게임만 달렸습니다.
그 결과, 그는 또 다시 580만 적중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머릿속은 오로지 풋볼 피버로 가득했고, 완전 노다지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짧은 시간에 두 번의 고액 당첨에 성공한 거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사이트 펩시 측은 의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공정한 절차로 게임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그렇습니다. 게임사 직원이 접속한 것이거나, 유출 정보를 활용한 악성 유저일 수도 있다는 생각하게 된 거죠.
펩시 먹튀 낙인이 두려웠던 업장 관리자는 제보자에게 ‘규정 위반’을 이야기했습니다. 규정에 명시된 대로 악의적 베팅을 통해 이득을 취한 경우로 간주한다고 설명한 겁니다. 이후 모든 당첨금은 몰수 조치 됐습니다. 이에 제보자는 부리나케 달려가 항의 의사를 전달했는데요. 펩시 측의 의견은 확고했습니다. 우연이라고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번복할 의향이 없다고 내비쳤습니다.
그렇게 제보자는 당첨금, 충전금 모두를 빼앗긴 채 사이트에서 내쫓겼습니다. 억울함과 분한 마음을 감출 길 없던 그는 먹튀검증 커뮤니티로 달려가 펩시 먹튀 상황을 일렀습니다. 억지 규정을 공지해두고, 업장이 손해 보는 일이 생기면 이를 빌미로 회원이 가진 걸 빼앗는 곳이라고 알렸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펩시는 원래부터 그런 곳이라며 함께 손가락질했습니다.
제보자와 펩시 측, 양쪽 모두의 입장이 이해되긴 합니다. 제보자는 올라온 게임 정당히 승부 봤는데 왜 돈 빼앗냐고 생각들 수 있고요. 업장 측은 평소 사람들이 즐기지 않는 게임에서 갑자기 큰 금액 마이너스 나게 되니까 본인들이 공격받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될 수 있죠. 적당히 합의점을 찾아 졸업 처리를 하고, 해당 게임을 닫았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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