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먹튀 당한다면, 절로 메이저사이트 생각날 수밖에 없어질 것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행동처럼 무의미한 일이 없죠. 미리미리, 큰 업장을 써야 후회할 일이 안 생기는 법입니다. 터치 먹튀 피해 건을 살펴보면, 왜 그런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 사이트명
- 터치
- 피해 날짜
- 2022년 07월 13일
- 피해 금액
- 1,300만 원
- 제보된 주소
- tt-ch01.com
- 기타 정보
- 연관주소: 88-cc.com, buba229.com 등 다수
먹튀사이트 <터치> 사고 정황
일단, 결론을 먼저 말씀드린다면 터치 먹튀 제보자는 해당 업장에서 수백만 원의 수익을 올린 후 졸업 처리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왜 먹튀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고 있을까요? 이유는, 마지막 보유머니 1,300만 원을 온전하게 지급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회원은 가입 후 첫날, 말도 안 되는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EOS 파워볼’로 50만 원을 충전해, 1,000만 원의 환전을 받은 내용이었는데, 터치 측은 본인들의 패배를 순순히 인정하며 500만 원씩 나누어 두 번에 걸쳐 수익을 전부 지급했습니다. 이것만 두고 본다면, 천사 업장이 따로 없을 정도였습니다.
고수익, 그리고 환전까지 성공한 기쁨에 취한 회원은 새벽에도 종목을 바꾸어가며 추가 승부를 이어 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게임은 ‘슬롯’이었습니다. 100만, 130만, 200만까지.. 잭팟이 터지기만을 바라면서 토탈 430만 원을 충전했습니다.
간절한 바람이 통했던 것인지 이 투자는 또다시 고액 적중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용자의 보유머니는 1,300만 원으로 또다시 치솟았습니다. 매우 낮은 확률이었지만, 그 확률을 뚫고 행운아로 등극하게 된 회원. 그는 도저히 여기서 멈출 수 없다고 생각했고, 500만 원 환전 신청 후 남은 800만 원으로 승부를 지속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이를 확인한 터치 측은, 행운의 사용자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들은 곧장 그의 환전을 취소시킨 뒤, 강제로 보유머니 전액을 빼앗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운영진은 터치 먹튀 정당화하기 위한 수작까지 준비했습니다. 정보 유출 상황을 연출해 회원이 직접 게임으로 모든 보유금을 날린 모양새로 날조한 겁니다.
이를 확인한 피해자는 항의를 지속했고, 운영진의 거짓말 중 허점을 파고들어 하부 직원이 사건을 위조했음을 자백받았습니다. 그러나 터치 측은 어쨌든 내부 규정상 졸업 과정에 해당된다며 피해 금액 보상은 없을 것이라 답했습니다. 일련의 문제들을 모두 겪은 피해회원은 그제야 큰 곳을 썼어야 했다며 아쉬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