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첫 환전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언제 깨질지 모르는 살얼음판 걷는 것 같기도 하고요. 여러 차례의 먹튀검증 과정 거친 메이저사이트 아니고서야 첫 환전은 항상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이번 타임즈 먹튀 피해도 가입 후 처음으로 환전할 때 사고가 났습니다. 이용 시작부터 4배를 불리는 게 다소 언짢았던 모양입니다.
- 사이트명
- 타임즈
- 피해 날짜
- 2022년 12월 14일
- 피해 금액
- 207만 원
- 제보된 주소
- tpp-7777.com
- 기타 정보
- 충전처: 기업은행 가상계좌
먹튀사이트 <타임즈> 사고 정황
피해 회원은 이곳 ‘타임즈’를 한 스포츠 중계 사이트에서 처음 접하게 됐습니다. 중계 사이트에 적힌 보증 100% 제휴사 타이틀 그리고 매주 손실 금액의 10%를 별도 지원해준다는 문구는 회원을 유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는 대게 제휴사일 경우 먹튀 위험이 낮으므로 타임즈 먹튀 해결된 거나 마찬가지라 생각했는데요.
첫 충전 보너스 포인트마저 타 메이저사이트에 준하는 수준이니 가입 결정을 뒤로 미룰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타임즈에 접속한 회원은 중계 사이트 채팅창에서 언급되던 스포츠 경기 예측에 임해보기로 했습니다. 첫 충전 금액은 45만 원. 당시, 갖고 있던 돈을 모두 밀어 넣어 ‘실시간’ 스포츠 식을 공략했습니다.


핸디캡 게임 두 폴드를 묶었고, 배당은 3.52로 당첨 확률은 낮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회원은 분석 자료를 믿었기에 충전금과 보너스 포인트를 모두 끌어 모아 한 방에 승부 보고자 했습니다. 결과는 회원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적중 특례 없이 두 게임 모두를 맞췄기 때문입니다. 당첨금은 207만 원으로 아주 좋은 출발이 됐습니다.
회원은 자투리 7만 원으로 축구 경기 예측을 해두고 남은 잔액을 모두 환전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환전 페이지로 접속하자 회원의 보유금은 갑자기 0원이 되어버렸습니다. 환전 신청도 안 했는데 보유금 전부가 날아간 겁니다. 회원은 타임즈 먹튀 상황보다 시스템 오류에 무게를 두고 고객센터로 문의했습니다.


이에 타임즈 측은 이전 승부 건이 게임 시작 전 취소되서 당첨금은 지급된 적 없을 거라고 답했습니다. 타임즈 먹튀 낌새를 챈 회원은 “난 바보가 아니다. 자투리 당첨금으로 축구 경기 예측해둔 걸 봐라. 마감 전 취소된 적은 없다”고 곧바로 반박했습니다. 그러자 운영진은 자신들의 논리가 성립되지 않음을 자각하고 이른바 ‘필살기’를 시전했습니다.
경기 전 취소가 아니라, 당신이 우리에게 ‘양방 공격’을 했으니까 원금 처분했다고 말을 바꾼 건데요. 회원의 적극적 해명에도 불구하고 타임즈 그리고 제휴사 모두 회원에게서 등을 돌렸습니다. 타임즈 먹튀 보증을 해주겠단 말은 양방 업자에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요. 문이 잠겨 더는 접속할 수 없게 된 회원은 씁쓸히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