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쓰라고 할 땐,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줄 것처럼 떠들더니 당첨 건 터지면 후다닥 도망가는 곳이 있습니다. 졸업은 있어도 먹튀는 없을 거라 자신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말이죠. 이건 사이트 쿠로미(KUROMI)를 두고 하는 얘깁니다. 그들은 지난 5년간 불미스러운 다툼 만든 바 없다며 목에 힘을 주었지만, 전달된 쿠로미 먹튀 소식은 이를 가볍게 비웃습니다.
- 사이트명
- 쿠로미(KUROMI)
- 피해 날짜
- 2023년 02월 12일
- 피해 금액
- 89만 원
- 제보된 주소
- ku-999.com
- 기타 정보
- 충전 계좌: 저축은행 / 06641159810363
먹튀사이트 <쿠로미> 쿠로미 먹튀 정황
제보자는 이곳 쿠로미를 어떤 총판의 문자 연락으로 처음 알게 됐습니다. 그는 쿠로미를 유명 메이저사이트 중 한 곳이라며 치켜세웠습니다. 또, 확보된 먹튀 보증금으로 쿠로미 먹튀 안전이 보장된 것은 물론, 신규회원 가입 감사 포인트 1만 점까지 주어지고 있으니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설명된 내용 중에서 그들이 약속한 입플 보너스는 회원을 흔들리게 했습니다. 소액 투자로 큰 효과를 거둘 수도 있겠다는 계산이 머릿속에 서서 그렇습니다. 긴 고민 끝에 쿠로미 먹튀 이용하기로 한 제보자. 분석해둔 스포츠 몇 경기만 테스트해보고 나와야겠다 다짐한 후 쿠로미 업장 안으로 발을 들였습니다.
제보자는 그렇게 1월 말부터 쿠로미를 종종 접속해왔습니다. 크다면 크고, 적다면 적은 정도의 규모로 이용했고요. 다행이 쿠로미 먹튀 마주하지 않고 한 달 넘게 해당 업장에서 게임을 잘 해왔습니다. 첫 환전도 정상 지급되었고, 여러 경기를 맞춘 다폴드 당첨 건도 환전 지연 없이 처리됐습니다.
하지만 이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회원이 국내 농구/배구 경기를 4개 묶어 당첨된 날, 그들은 회원을 내쫓기로 결정했습니다. 평소처럼 승부봤고, 별 이슈 없는 동시간대 4경기 다폴드 건이었으나 그들은 쿠로미 먹튀 선택을 했습니다. 당첨금은 89만 원으로 백만 원도 채 안 되는 사실상 소액 당첨금이었는데도 말입니다.
업장 측은 이에 대한 어떠한 안내도 회원에게 하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강제 쿠로미 먹튀한 셈입니다. 당일 충전금 역시 반환되지 않았습니다. 먹튀할 바에 졸업 처리하고 치운다던 호기는 찾을 수 없었죠. 제보자는 친구 명의를 빌려 재가입 시도도 해보고 텔레그램 고객센터로 연락도 해봤지만 끝내 아무런 설명도 듣지 못했습니다.
양방 언급도 힘든 승부 건 갖고 쿠로미 먹튀 저지른 것을 미루어 보아 사이트 쿠로미의 현재 시재 상황에 적색 경고등이 켜진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듭니다. 무리하게 메이저사이트급 이벤트를 진행해 지출을 더는 감당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 걸 겁니다. 마치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진 격입니다.
유동성 확보도 제대로 못 한 여건 속, 무리하게 포인트 퍼주다 보면 필히 쿠로미 측 같은 일이 터집니다. 운영자 입장에선 당연히 먹튀 선택을 할 수밖에 없죠. 당첨금 먹튀하지 않으면 적자 면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프랜차이즈 음식점 하나 차리지 못할 돈 갖고 사설토토 사이트 오픈한 곳이 보통 이러합니다.
준비 안 된 곳에서 손님 대우 제대로 못 받지 마시고, 사설 쓰실 땐 가능한 한 널리 알려진 메이저사이트 이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