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말이지만, 승부 금액이 클 경우 가능한 한 메이저사이트 이용하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운 좋아 큰 당첨금 타게 됐을 때도 고액 유저 대우 받으면서 깔끔하게 환전받을 수 있으니까요. 반면, 그렇지 않고 어차피 사설 다 똑같다며 이용처 대강 고른 분들은 윈저 먹튀 상황 쉽게 마주할 겁니다. 천만 넘는 수익 되지도 않게 빼앗기는 일 말입니다.
- 사이트명
- 윈저
- 피해 날짜
- 2022년 11월 26일
- 피해 금액
- 1,426만 원
- 제보된 주소
- win8282.com
- 기타 정보
- 우체국 011-8740-2295-276
먹튀사이트 <윈저> 사고 정황
피해 회원은 이곳, ‘윈저’를 한 총판으로부터 소개받으면서 접속하게 됐습니다. ‘수경 실장’이란 자의 직접 안내로 발을 들이게 된 건데요. 1:1 메시지로 큰 덩어리 소화 가능한 메이저 업장이라고 안내했습니다. 수백만 충전도 서슴지 않고 턱턱 하는 고액 유저다 보니, 특별 관리를 받았던 거로 보입니다.
가입 후, 곧바로 윈저 먹튀 사고가 터진 건 아닙니다. 회원도 나름의 먹튀검증 진행했었고 문제없음을 확인한 뒤 승부 금액 점차 늘려갔었죠. 삼천만 원이 넘는 보유금도 사이트 윈저에서 환전받았던 그입니다. 물론, 라이브 게임 특성상 크게 따도, 또 크게 잃게 되기에 사실상 사이트가 회원을 데리고 있어 재미를 보는 상황이었습니다.


문제는 회원이 생각보다 마이너스 회복을 잘 해내는 모습을 보이자 일어나게 됐습니다. 사고 당일, 회원은 150만 원을 충전해 보유금을 1,400만 원까지 불렸습니다. 선택 게임이나 이용 과정은 이전과 다름이 없었는데요. 그러나 환전 과정은 지난날과 달리 매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윈저 측은 현재 다른 유저의 환전 요청 건이 많이 몰리는 때라면서 한가한 낮 시간 대에 다시 요청해줄 것을 부탁한 겁니다. 당시엔 윈저 먹튀 전혀 떠올리지 못하고 그럴 수 있다고 판단했죠. 그리고는 다음 날 점심때 즈음 다시 환전 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운영진은 갑자기 엉뚱한 얘기를 회원에게 늘어놓았습니다.


회원의 승부 내역을 게임 제공사에 보내 분석해봤더니 ‘양방’ 유저인 거로 확인되어 환전이 불가하단 말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당첨금 몰수는 당연하고, 나아가 항의 및 재게임 바랄 시 알값 2,300만 원을 업장 측으로 송금하라고 얘기했습니다. 게임 제공사와 다이렉트로 대화 나누란 뜻인 건데요.
이미 신뢰가 무너진 마당에 회원은 굳이 더 대화할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스스로 윈저 먹튀 당한 거라고 결론을 내렸죠. 이들은 아마 제보 회원 한 명 때문에 당월 매출이 크게 좌지우지되어 불편함 느꼈을 겁니다. 당첨 확률이 높은 게임에 큰손 나타나면 자본 여력 충분하지 않은 업장은 당연히 휘청거릴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래서 위와 같은 선택했을 거라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