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허접한 먹튀사이트 작업질에 놀아나는 분들이 계십니다. 먹튀검증 사이트 관리자로서 이런 일 마주할 때면, 정말 이루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갑갑한데요. 이젠, 에반 먹튀 수법 같은 거엔 다들 당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말 안 하겠습니다. 메이저사이트 쓰지 않으셔도 괜찮으니, 딱 하나만 기억해 주세요. 사설놀이터 선입금 요구는 이유 불문 절대 따르지 않으셔야 한다는 것을요.
- 사이트명
- 에반
- 피해 날짜
- 2023년 05월 05일
- 피해 금액
- 130만 원+
- 제보된 주소
- goev-an.com
- 기타 정보
- 충전 안내: 1:1 가상계좌
접수된 <에반> 먹튀 사고 정황
에반 먹튀 피해는 같은 날 두 건이 접수되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그들이 보낸 문자를 받고 가입했습니다. 에반 측이 문자를 대량 발송한 날, 사이 좋게 함께 낚인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의 문자 내용은 단순했습니다. 보너스 포인트가 주어졌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승부를 한 번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내용이었습니다. 30만 원이 넘는 꽁머니, 여러분이면 어떻게 하셨겠습니까?
당연히 스팸 문자라고 생각하고 관심을 안 두는 게 맞죠. 우매한 에반 먹튀 피해자 둘은 헤벌쭉 좋다면서 곧장 가입했습니다. 그러고는 그것 갖고 신나게 게임을 했습니다. 에반 측은 여기서 한 가지 먹튀 맛을 좋게하는 특별 소스를 뿌렸을 겁니다. 그들이 승리에 도취 되도록, 일부러 져주는 행위 말입니다. 이는 타깃의 시야를 좁게하고, 먹튀 금액을 키울 수 있게하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피해 회원 둘은 이 소스에 홀딱 반했습니다. 오랜만에 제대로 수익 낼 수 있겠다며 대단한 착각에 빠진 건데요. 에반 먹튀 피해자 한 명은 보유금이 210만 원까지 불어나자 이성의 끈을 놓쳤습니다. 가상 계좌 발급 수수료에 완전히 속아 무려 68만 원을 뜯겼습니다. 그가 처음에 에반 측에게 보낸 돈은 34만 원입니다. 이때 피해자는 1만, 33만 원씩 나누어서 보냈습니다.
꼬투리 잡을 내용을 캐치한 에반 관리자는 이렇게 보내면 어떡하냐고 화를 냈습니다. 이어 34만 원을 딱 맞춰 다시 보내야 210만 보유금, 잘못 보낸 34만 그리고 다시 보내는 34만까지 토탈 278만 원을 보내줄 수 있다고 말했죠. 말도 안 되는 먹튀 작업질입니다만, 이미 시야가 좁아진 피해자는 이를 자신의 실수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34만 원을 또 보내게 되었고요. 도합 68만 원을 빼앗긴 게 됐습니다.
이런 유형의 먹튀사이트는 먹잇감을 한번 물면, 절대 놓아주지 않습니다. 정신 차릴 때까지, 잔인하게 물어 뜯습니다. 에반 먹튀 업장도 그랬습니다. 34만 원을 제대로 맞춰서 보내니까 이번엔 토스(TOSS) 통해서 보냈다며 트집을 잡았습니다. 이 이야길 듣고 피해자는 그제야 상황을 인지했습니다. 더는 이들과 엮여선 안 되겠다는 것을요.
주춤대는 타깃의 모습을 본 에반 관리자는 그를 바로 추방했습니다. 더는 에반 먹튀 이어갈 수 없겠다고 보고, 물 흐리지 않도록 서둘러 내팽개친 겁니다. 부디 이와 같이 먹튀사이트 적선해 주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꽁머니 거액으로 주는 곳은 정상 업장일 수가 없습니다. 먹튀로 마이너스 메운다는 얘기밖에 안 되니까요. 상식을 벗어나는 얘긴 항상 문제가 따르기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