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게 믿고 쓰던 업장에서 좋은 날 앞두고 토토 먹튀 배신을 당하게 된다면, 얼마나 속이 상할까요. 스피커 먹튀 피해자는 이곳에서 총판으로 활동하며 상호 신뢰를 쌓던 사이였는데요. 크리스마스 이브날, 업장의 배신으로 무려 3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못 받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피해자는 문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원금만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 사이트명
- 스피커
- 피해 날짜
- 2022년 12월 24일
- 피해 금액
- 약 3,000만 원
- 제보된 주소
- spk-123.com
- 기타 정보
- 충전처: 국민은행 / 01015289670 / 정다은
먹튀사이트 <스피커> 사고 정황
피해 회원은 이곳 ‘스피커’를 한 지인을 통해 처음 소개받았습니다. 지인은 꽤 오래전부터 믿고 쓰던 곳이라고 설명했고, 유명 계열이므로 스피커 먹튀 안전은 보장되었다고 본다며 가입을 적극 추천했습니다. 그렇게 스피커를 이용처로 삼은 회원은 여유가 있을 때마다 접속해 게임을 즐겼습니다.
고액 스피커 먹튀 사고가 터지기 전까진, 이용에 아무런 소음이 없었습니다. 수십, 수백만 환전도 말끔히 처리됐죠. 그러다 회원은 스피커 총판 일까지 보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과 가진 재주로 사람들을 조금씩 모아 나갔습니다. 그렇다고 게임을 멈춘 건 아니었습니다. 실 유저로서 기존대로 플레이를 계속했습니다.


문제 당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기존에 플레이하던 종목에 들어가 승부를 봤습니다. 시드 머니는 300만 원이었습니다. 평소보다 약간 높은 정도였습니다. 혹시 모를 산타의 축복이 기대되어 좀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들어가게 된 겁니다. 승부 결과는 그야말로 대박이었습니다. 투자한 돈을 10배 이상 키웠기 때문입니다.
마치 산타 랠리처럼 쭉쭉 늘어난 보유금은 회원을 흥분시키기 충분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크게 받게 되었다며 매우 행복해했죠. 그런데, 그 기쁨도 잠시 스피커 측은 회원에 갑자기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금지 게임으로 수익을 냈으므로 당첨 무효 선언을 한 겁니다. 스피커 먹튀 이야기에 회원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전까지 회원이 선택한 ‘모노폴리’ 라이브 게임은 금지 게임이 아니어섭니다. 이전까지 문제없이 승부 봤었고, 환전도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고액 건이 터지자 갑자기 금지 게임으로 지정한 거죠. 심지어 공지, 규정 안내 페이지에는 버젓이 플레이 가능 게임으로 소개되고 있었고요.
이런 이야기를 쏟아내자 운영진은 자신들도 민망했는지 한발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효는 맞으나, 몰수는 아니란 얘기를 했습니다. 또한 그간 총판 업무를 봐줬으므로 본래는 전액 몰수가 맞지만, 원금 300만 원은 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3,000만 원 스피커 먹튀 얘기는 쏙 들어간 채 선심 쓰듯 말입니다.
회원은 가뜩이나 추운 날 찬물 세례 제대로 맞은 것 같다면서 억울해했습니다. 메이저사이트 아닌 업장 이용 결말은 항상 이렇게 차디차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