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먹튀검증 게시글로 소식 전해드렸던 타임즈 먹튀 건에 이어, 이번에도 첫 환전 사고 소식 알려드립니다. 첫 환전 사고는 ‘입금 먹튀’ 수법과 다를 바 없죠. 맥락을 같이 한다고 봐도 됩니다. 먹튀 그 자체에만 오롯이 집중하는 먹튀사이트가 선택하는 것으로, 제보가 접수된 로드킹 먹튀 주의하여 같은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사이트명
- 로드킹
- 피해 날짜
- 2022년 12월 18일
- 피해 금액
- 270만 원
- 제보된 주소
- ev-7788.com
- 기타 정보
- 충전처: 기업은행 / 39906366401015 / 김관수
먹튀사이트 <로드킹> 사고 정황
로드킹 먹튀 피해자는 이곳에서 라이브 게임을 승부 봤다가 큰 손해를 보게 됐습니다. 돌려받지 못한 돈은 무려 270만 원입니다. 신규 혜택과 안전이 보장된 업장이란 총판의 소개로 안심하고 접속했었다는데요. 최소 원금은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총판은 이 사고 이후로 잠적했고, 피해자는 사이트와 총판 둘 모두에게 배신당하고 말았습니다.
사고는 피해 회원이 사이트 이용을 막 시작한 때인 18일 오전에 발생했습니다. 가입한 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았을 때입니다. 그는 로드킹에 70만 원을 충전했고, 전액 라이브 게임에 투자했습니다. 회차당 텀이 짧은 게임인 만큼 결과는 금방 나왔습니다. 회원은 약 20여분 만에 보유금을 2배 넘게 불렸습니다.


마감 금액은 180만 원입니다. 라이브 게임에 주어지는 롤링 기준은 충족했으므로, 로드킹 먹튀 아닌 이상 환전이 안 될 이유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운영진은 출금 요청 금액 기준 600% 추가 롤링을 명령했습니다. 사유는 양방 의심이었습니다. 총판, 고객센터에 따져도 별수 없다는 입장만 내놨습니다.
신규 회원이 짧은 시간에 큰 수익 올린 게 화근이었을 겁니다. 이를 이해한 회원은 화를 삼키고 냉정하게 다시 게임에 임했습니다. 게임은 30분 정도 더 진행됐습니다. 회원은 그간 보유금을 90만 원을 더 불렸습니다. 본전 지키기는 물론 추가 수익 거두는데 성공한 겁니다. 양방 불가능할 정도로 롤링했으므로 270만 환전은 될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로드킹 먹튀 사고는 기어코 터졌습니다. 운영진은 먹튀 소식이 퍼지는 것보다, 당장 신규 회원이 큰 수익 올리는 게 사이트에 더 해로우리라 판단한 모양입니다. 회원은 보유금 전액 환전 신청 후 명령한 롤링 이행했다고 말하자 그 길로 내쫓겼습니다. 더 이상 로그인은 불가했으며, 텔레그램 고객센터는 그의 연락을 받지 않았습니다.
제보 회원은 이번 로드킹 먹튀 마주한 걸 두고, 마치 길 걷다 로드킬 당한 것 같다면서 속쓰려했습니다. 기존 이용처를 두고, 신규 혜택만 쫓아간 걸 후회하면서요. 이용처 옮기는 게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하지만, 소중한 돈 굴리는 만큼 먹튀검증은 철저히 해야겠죠. 무턱대고 갈아타시기보단 안전 검증으로 한 템포 쉰 후 행동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